멜라민은 염기성 유기 화합물로 질량의 66%가 질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멜라민은 흰색분말가루 형태로 되어있어서 일반적으로 상온에서 물1리터당 3g 정도가 녹는다고 합니다.
(수온이 높을수록 비교적 잘 녹음)



이번에 문제가된 제품은 대부분 유제품입니다.
우유원액에 물을 섞어서 납품량을 늘리면 그만큼 수익이 많아지겠죠.
그런데, 물을 섞으면 우유안의 단백질함량이 줄어듭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인것 같습니다.

우유의 단백질량을 검사해야 하는데 단백질량을 검사는데 문제(?)가 많아서 단백질이 많으면 질소함량이 많은것을 이용하여 질소량을 검사하여 단백질량을 추측한것이지요.

결국, 우유원액 + 물 + 멜라민을 섞으면 판매량을 늘리면서 품질검사기준을 훌륭하게(?) 통과할수 있었던 거지요.

이렇게 만들어진 유제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내 공장들에 대량판매가 되었는데 전세계적으로 중국공장에서제품을 생산하여(OEM생산방식) 유통되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멜라민이 검출된 해태제과의 미사랑카스타드 과자제품의 경우 해태제과라는 브랜드를 믿고(?) 구매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국산제품이라 생각하고 먹기때문입니다.

제품박스에 중국OEM 이라고 적혀있는경우 국내에 회사가 있다고 해도 중국에서 만들어져 국내에서 판매된다는의미입니다.

식약청 발표에 따르면 중국에서 멜라민첨가 분유를 먹고 유아가 사망한경우는 2563mg/kg 고농도 분유를 먹어서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번 검사에서 유럽DTI 기준으로 미사랑카스타드를 20Kg아동이 매일 13개 이상을 먹어야 유해성이 나타날수 있다고 합니다만 현재 멜라민에대한 유해성 연구가 미흡하다는 의견이 많다고 하기때문에 발표기준은 바뀔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기업들은 이윤을 목적으로 하기때문에 소비자가 제품정보등을 꼼꼼하게 체크하여서 가족건강을 지키는것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